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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입니다:) 30대 직장인이자 건강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어요. 오늘은 장 건강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장-뇌 축'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장과 뇌가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이 연결고리가 ADHD나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해요. 특히, 장내 미생물이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ADHD, 불안, 우울 관련된 게시글들이 주로 있는 이유는 제가 직접 그 질병들을 겪고 있기 때문이고 관심이 많기 때문이에요. 이들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해온 내용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장과 뇌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특히 유산균을 언제 먹으면 좋은지, 설탕과 장 건강의 관계에 대한 팁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뇌 축 : 장 건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1.1. 장과 뇌의 대화
우리 몸에는 장-뇌 축이라는 신경 네트워크가 있어요. 장과 뇌는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데, 그 덕분에 우리의 기분과 정신 상태가 장 건강과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 조절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세로토닌의 90%가 장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장이 건강해야 기분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죠. 또 세로토닌은 낮 동안에 우리 몸이 각성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동시에,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변화되어 수면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거죠.
1.2. 장 건강이 나쁘면 어떻게 될까?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이 뇌에 영향을 미쳐서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ADHD 환자들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뇌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집중력 저하를 불러 올 수 있다는거에요. 또한 수면 패턴의 불규칙성 등이 생겨서 여러 가지 병의 근원이 되는 불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2.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2.1.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김치, 콤부차 같은 발효 식품에 들어 있어요. 이런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늘릴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마늘, 양파, 바나나, 아스파라거스 같은 채소에 많이 들어 있어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2.2. 유산균 먹기좋은 시간
유산균을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가장 효과적인 시간은 아침 공복입니다. 아침에 유산균을 공복에 먹으면 장까지 도착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위산에 덜 노출되기 때문이죠.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과 함께 유산균을 먹고 있는데, 확실히 장이 더 편안해진 걸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유산균은 찬물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유산균이 더 좋다는 것 보다는, 본인과 맞는 유산균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유산균을 드셔보시고 체감이 되는 것들을 기록해보세요.
3. 설탕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3.1. 설탕과 유해균의 관계
설탕은 장내 유해균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으면 유해균이 번성하고,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균형이 깨지면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은 다시 뇌에 영향을 미쳐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저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을 줄이고, 대신 과일이나 견과류 같은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설탕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고 장도 훨씬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며칠간만 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훨씬 더 가벼워진 몸과 기분을 함께 느끼 실 수 있을 거에요.
3.2. 장 건강을 위해 설탕 줄이기
설탕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공 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식 대신 신선한 과일을 선택하고, 음료는 당이 없는 차나 물로 대체해보세요. 이렇게 작은 변화가 장기적으로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장 건강은 단순한 소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ADHD, 불안,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고, 설탕을 줄이는 식단을 유지하면서 장 건강을 지키면 정신 건강도 함께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산균은 아침 공복에 먹는 게 가장 좋고, 찬물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에 유산균 복용과 함께 명상하는 루틴 하나 같이 넣어보는 것 어떨까요? 다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