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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적게 들이고 건강을 더 잘 챙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있는 '스무디 만들어 먹기' 루틴을 미라클모닝에 새로 넣었어요. (파워J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입니다. 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쉬워서 자주 만들어먹는 공복 스무디 레시피와 공복에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것에 대한 저의 걱정거리를 정리해봤습니다.
공복에 마시는 스무디의 장점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스무디를 마시는 것은 바쁜 직장인에게 매우 효과적인 식습관이라고 합니다. 스무디는 다양한 영양소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공복에 마시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져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요. 스무디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인덷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식단에 변화를 주기도 좋습니다.
평소에 야채를 못 드시던 분들도 스무디를 이용하면 달콤한 과일 맛에 섞여서 야채를 먹을 용기를 내볼 수 있습니다. 저도 아보카도,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이런 초록색 야채들을 다 안 좋아했었거든요;;
제가 사용하는 스무디 재료는 바나나, 시금치, 아보카도, 아본드브리즈, 치아씨드, 그리고 꿀입니다. 이 재료들은 각각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공복에 섭취해도 부담이 적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매우 적합해요.
공복에 좋은 스무디 레시피
제가 가장 자주 만드는 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나나 1개: 바나나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주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또,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아보카도 1/2개: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공복에 먹으면 위장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비타민 E와 섬유질도 풍부해요.
시금치 3장: 시금치는 철분, 비타민 A, C, K가 풍부한 채소로, 스무디에 넣으면 영양이 크게 올라갑니다. 또한 시금치는 맛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다양한 스무디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몬드 브리즈 1팩: 아몬드 밀크는 우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또한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요.
치아씨드 1스푼: 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스무디에 넣으면 영양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작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꿀 1티스푼 (생략 가능): 단맛처돌이인 저는 단맛을 조금 더 원할 때 천연 당으로 꿀을 사용하는데, 아침에 당분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생략해도 좋아요.
이 모든 재료를 블렌더(남편 보고있나요? 보고있다면 바이타믹스 사주세요)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주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이 스무디는 공복에 마시면 점심 전까지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필요한 영양소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공복에 차가운 음식 섭취에 대한 우려
일어나서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것이 위장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차가운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위장이 그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이로 인해 위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민감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차가운 음식이 소화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도 합니다.
차가운 스무디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그렇다면 차가운 스무디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재료를 실온에 둬서 온도를 올리기 : 스무디에 사용하는 재료들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실온에 잠시 두면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하면 스무디가 너무 차갑지 않게 만들어 위장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 또는 따듯한 아몬드 브리즈 추가하기 : 스무디를 만들 때 얼음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아몬드브리즈를 따뜻하게 데워 조금 섞어주면, 차가움을 줄일 수 있어요. 이 방법은 특히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섭취하기 : 스무디를 한번에 빠르게 마시는 것 보다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아침에 차가운 음식을 갑자기 먹으면 위장이 놀라서 약간 아픈적이 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스무디를 만들고 회사에 가져오는 동안 그리고 회사에 와서까지 천천히 한모금씩 먹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위장이 차가운 음식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소화에도 더 좋습니다.
결론
공복에 마시는 스무디는 바쁜 아침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아침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차가운 음식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차가운 스무디가 위장에 부담이 된다고 느껴진다면 스무디의 온도를 약간 높이거나 따뜻한 재료를 섞어주는 방식으로 온도를 조절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건강하게 스무디를 즐기면서도 위장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하며 건강한 아침 습관을 만들어가세요. 작은 변화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아침이나 혹은 저녁에 자신의 몸을 챙기는 스무디 루틴 추가하기 같이 해보면 어떨까요?